지난 2019년 3월27일 인근에서 살아가는 동갑내기 친구들과 중국 상해와 장가계
여행을 하게되었다.
여러번 댜녀간 중국이지만 중국 국민들도 평생을 살면서 이루지 못하는것이
보아도 보아도 다 보지 못하는것이 중국의 절경이며 먹어도 먹어도 다 먹어보지 못하는것이
중국 음식이요. 배워도 배워도 다 배우지 못하는 것이 중국어라 하거늘
몇차례 다녀 갔다해서 중국을 논한다는 것이 좀 우습기도하건만 다시한번 중국을 알아본다.
면적은 남한의 96배. 세계 육지의 15분의1 . 국경을 접한 나라만 12개국이나 된다.
행정구역이 22성.5개 자치구에 3개의 직할시 .2137개의 현으로 55개의 소수민족으로
15억 이상의 사람들이 살아가고있는 나라.
대구공항을 출발하여 2시간여분만에 상해 푸동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상해 시가지 이동중 창밖의 풍경은 미세먼지의 영향인지
상하이타워와 세계금융쎈터 건물이 희미하게 보인다.
진경리(晋慶里)라는 건물 아래로 들어가면 임시정부 청사로 들어간다.
안으로 들어서면 3층 벽돌집으로 1926년에서 윤봉길의거해인 1932년까지
사용 하였다고 기록되어있다.
한국 사람이면 상해에 오면 꼭 들리는곳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몇번 다녀간 친구도 있지만 나는 처음 찿는 곳이다.
새로운마음으로 내 나라와 일본을 생각하게 만든다.
이곳은 유일하게 한국 사람만 찿는곳 내나라를 빼았겼던 서러움의 역사를 잊을수가 없다.
그동안 유명 인사들이 들려간 흔적을 남겨 놓았다.
빛바랜 태극기와 김구 선생의 흉상. 사진촬영이 금지되었지만 살짝 찍어봤다.
한자로 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라 적혀있고 아래에는 한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유적지라는
표지판을 걸어 놓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건물은 없고 터만 있는곳에 터지(址)자를
사용 하는데 이곳에서는 건물이 있어도 터지자를 쓰고 있음을 알수있다.
길 건너서 바라본 임시정부청사 입구
"그날이오면"
그날이오면 그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여
이 목숨 끊기기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정(人定)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로 깨어져 산산 조각이나도
기뻐서 죽사오며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심훈이 조선광복을 염원하며 쓴 저항시. 우리는
바로 그날에 살아가고있다. 그때 그분들의 희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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