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다시 찿아본 주산지. 가야산국립공원 자원봉사자 시민대학
과정에서 생태탐방을 이곳 주왕산국립공원으로 오게되어 가장 먼저 주산지에
들리게 되었다.
청송군 부동면 소재지(이전리)에서 약 3km 지점에 위치하고있는 이 저수지는
1720년 8월에 착공하여 1721년 10월에 완공 하였다고 한다.
이곳 주산지는 1721년 조선시대 경종때 인위적으로 만든 농업용 저수지라고 하며
저수지입구 바위위에는 당시 저수지를 조성헀던 사람의 비석도 세워져있다.
저수지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저수지 안에서 자생하고있는 왕버드나무의
풍광이 태고적 정취를 자아내며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 시킨다.
또한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청송에는 24개소 지질 명소가있다.
주소: 경북 청송군 부동면 주산지길 163 (이전리 87)
2019.7.6
* 주산지일원이 2013년 3월21일자로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고
김기덕 영화감독이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이란 영화 촬영장소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솔부엉이(제324호)와 327호인 원앙새. 330호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주산지의 민물가마우지
마침 탐방중 저수지 바위위에 앉아있는 가마우지를 볼수있는
행운을 얻었으며 가마우지가 바다가마우지가 있고 민물가마우지가 있음도 알게되었다.
이진표(李震杓) 공덕비
주산지 저수지를 축조하는데 공적이있는 월성이씨 이진표 공덕비를
바위위에 세워 놓았는데 후손과 조세만이 1771년(영조47)에 세웠다고한다.
* 주산지 저수지의 길이는 200m 너비는100m 수심은 약8m 정도로 둘레는 1km
저수량은 10만5천톤으로 이저수지 관개면적은 13.7ha(약41.000평)가 되며
저수지의 소유는 국공유라고 한다.
축조 당시에는 주위가 1180척.수심이 8척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의 제방길이는 63m에
높이는 15m.
1척은- 백제(25cm) 조선시대(약2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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