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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박물관에는

워낭소리

by 애지리 2021. 8. 21.

자원(고물) 하시는 분한테 고철을 모아 드렸더니

가끔 옛 물건을 가져다주시는 분이 계신다. 얼마 전에 한 쌍의

워낭이 달려있는 멍에 모양의 워낭을 가져왔다.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로 많이 알려진 도구로 소나 말의 턱 밑에 매어 놓는 방울을 말한다.

워낭소리 주인공 소와 할아버지(2013년도 85세 별세)는 이미 이 세상을 떠났지만

영화 속의 감명 깊었던 장면들을 떠 올리게 만든다.

개인적으로는 워낭은 옛날에 산에 소를 먹이러 가면 소를 방목시켜놓고

워낭소리로 소의 위치를 파악했던 용도로 소 목에 달아 놓았던 필수 도구였음을

상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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