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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

오도리(吾道里)이팝나무(경남.합천.가회)경남도 보호수

by 애지리 2016. 1. 15.

이 나무는 경남.합천군 가회면 오도리 한골 마을 입구에 소재하고 있는데

이 나무의 위치가 합천군 자료에 의하면 1040번지로 되어있고

2005년도에 세운 표지석에는 오도리 619 번지로 되어있어 어떤 것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1982년도에 보호수로 지정될때 수령이 1120년 이면 현재(2016.1)로는 1150 년이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 보통 나무도감을 찿아보면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로 낙엽활엽교목으로

  키는 25m정도 자라고 지름이 50cm 정도 자란다 라고 되어 있는데 아래의 이팝나무는

키는 15m 지만 둘레가2.8m나 되는 대단한 나무인거 같습니다.

* 아래의 나무는 꽃이 핀 계절이 아니라 다소 삭막하고 쓸쓸함도 있지만

  겨울에 잎이 떨어진 낙엽수도 나무의 진면목 나목(裸木)의 상태를 볼수있어

  나름대로의 운치를  느낄수 있습니다.

 

* 이팝나무란  이름에대한 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꽃이 피는 계절이 입하때라고 이팝나무(立夏木)라 부르며

  # 하얀꽃이 피어나면 마치 쌀밥을 담아 놓은것 같다고

  # 조선시대 왕족인 이씨(李氏)들이나 귀족 양반들이 먹는 이씨의 밥이(李)밥으로 변해서

  # 서양 에서는 마치 흰눈이 내린것 같다고 해서 눈꽃나무(snow flowering)라 한다네요.

    어떻든 어렵던 시절 가난한 사람들의 꿈 흰 쌀밥이 연상되는 나무로 조팝과 이팝이 아닐까요.

 

* 아래의 사진은 경남 합천군 가회면 오도리 한골 마을 입구 이팝나무 입니다.

* 촬영; 2016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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