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골성지 (경기도.용인)

동네 골목길을 지나 광교산 자락 산 아래 위치한 손골 성지는 낮으막한 언덕의 성당 십자가가 보이면서 

성지임을 알려준다.

지명. 손골은 한자음 손곡(蓀谷) "향기로운 골짜기" 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새남터에서 순교한 성 도리(Dorie) 헨리코 신부와 보령 갈매못에서 순교한

성 오 메트로(Aumaitre) 신부의 자취가 스며있고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손골 성지에는 기념성당과 기념관 두 분의 동상과 순교비가 세워져 있고 성당 뒤쪽에는 

무명 순교자의 묘가 자리 잡고 있다. 왼편 골짜기에는 십자가의 길 (14처) 이 조성되어 있다.

주차장 뒤편엔 도리 신부님의 돌 십자가와 순교비도 세워 놓았다.

동선이 별로 길지 않아 가볍게 순례할 수 있는 손골 성지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437번 길 67 (동천동 734)

 

손골성당

2016년에 병인박해 150주년 기념성당과 사제관이 건립되었다.

성당 안

* 성전 좌. 우 색유리창(스테인드 글라스) 그림은 도리 신부와 오메트르 신부의 일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한다.

2015년 3월에 건립

성 도리 헨리코 신부

돌 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