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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드(THAAD)촛불은

사드배치 원천무효 전국행동 집회

by 애지리 2017. 4. 12.

지난 4월8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에서는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전국행동 집회가 약 5000 명 정도가 참여하여 사드배치의 원천무효를 외쳤다.

전국 민주단체. 5개종단 종교 대표자. 신부님. 원불교 교무님. 수녀님 .스님. 목사님

수도원에서 기도에 정진 해야할 수사님도 자리를 잡고 힘을 보탠다.

남녀노소.외국인 까지도 보인다. 성주와 김천은 고립되지 않았다.

첩첩산중 골짝이다보니 먹거리가 없어 투쟁위.주민들이 호떡.주먹밥등 먹거리도

준비하여 그냥 1000 원씩 받고 허기를 달래게 한다.

한부스에서는 파란 리본을 만들어 무료로 오신분들 한테 나누어 준다고 손놀림이 바쁘다.

파란나비의 날개짓이 훨훨 날아 이 지구상에 평화의 그날이 오길 기원해보며

파란천을 한개한개 접어 나가는 손들이 거룩하게 보인다. 평화의 전사들이다.

무대에서는 김천 율동천사들의 율동과. 소리타래의 공연이 이어지고 강정마을 에서온

대표자의 발언이 들린다. 소성리 부녀회장의 울먹인 목소리의 발언이 모든 사람을

울컥하게 만들며 우리를 슬프게 만든다.

광주에서 왔다는 한 학생의 발언도 모든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여기엔 좌도 우도. 보수도 진보도. 야당도 여당도. 이런거 하고는 거리가 멀다.

그저 평화와 진실을 추구하며 우린 그걸 원할 뿐이다.

(2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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