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봉답 느티나무는 경북 김천시 증산면 장산리 622번지 봉답 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나무의 수령은 약 500년으로 수고는 15m
둘레 6.5m로 김천시 보호수로 2006년 5월 22 일자로 지정 되었습니다.
봉답마을 중앙 언덕배기에 정자목으로 떡 버티고 서 있습니다.
봉답(鳳沓)이란 마을 지명은 주민들의 대부분이 밭을 일구어 살아가며
논이 적어서 논을 鳳처럼 귀하게 받들었다는 뜻에서 봉답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느티나무는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는 성질이 있는 느티나무는 한군데 모아 심으면
가지가 뻗지 못해 스스로 죽게 된다고 그러네요.이로 인해 느티나무는 여러 그루의
군집으로 자라는 것을 싫어하는 섬세한 성질이 있습니다.느티나무가 마을의 정자나무나
당산나무로 자리매김 하게 된 것은 대부분 그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였기 때문 입니다.
공동체 의식이 강한 농민들에게 잇어 당산 나무는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각종 재해.무병장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올린 나무이자 가가호호의 소망과 소원을 풀어주는 나무 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당산나무는 신령이 깃들여 있다 해서 신목(神木)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봉답마을 풍경
봉답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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