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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불교)

낙산사(洛山寺)강원.양양

by 애지리 2019. 10. 31.

강원도 관동8경중 하나에 속하며 이곳 낙산사 일원은 사적 495호로 지정된 곳으로

설악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新興寺)의 말사다.

우리나라 불교 3대(남해.보리암 강화도 석모도.보문사 이곳 낙산사)관음기도 도량중 하나로

많이 알려진 곳으로 낙산이란 범어보타락가(補陀落伽)의 potalaka 의 준말로

관세음보살이 항상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낙산사가 위치한 오봉산(五峰山)을

낙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또한 낙산사 일원은 의상대사(義湘大師)의 인연과 흔적이 베어있는곳으로

낙산사도 671년(신라문무왕11) 의상(義湘)이 창건한 시찰로 현재의 당우(堂宇)로는

원통보전.종각.일주문.천황문.선실.승당 등이 있다.

그 역사속으로 들어가본다.

2019.10.13

 

  * 낙산사 일원 관람은 홍예문 옆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여 홍예문을 들어서면서 시작이된다.

  홍예문은 반월형의 문루로 장방형 화강석을 26개를 사용하여 문을 설치 하였는데

  26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당시 강원 지부의 고을 숫자를 나타낸다고 한다.

  홍예문은 1971년도 12월16일자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34호 지정 되었다.

* 홍예문을 들어서면 바로 오른편에 낙산배 유래석을 볼수있으며 표지석 바로뒤에는

  배나무가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서있다.

  이곳이 낙산배의 주산지였음을 새삼 알게해준 표지석에는 여기 심겨진 배나무의 품종은

  장십랑으로 1893년 일본에서 개량되어 1915년에 이곳 주지스님에의해 심어졌다는

  안내기념표지석의 기록이다. 현재 수령이 100년을 넘은 배나무다.

 

* 일반적으로 여행지나 어느지역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안내표지판을 보면서

  간단 하나마 정보를얻고 도움을 구하며

  들어서야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지나친다. 다들 자주 와봐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안내문을 봐도 전체를 파악하고 이해가 쉽지않건만. . .

* 입구에서부터 관음성지임을 나타내주는  "관음성지낙산사"라는 일주문 현판이 걸려있다.

* 일주문을 들어서서 조금 올라가면 송림으로 우거진 운치있고 아름다운 길로 들어선다.

  길옆 배수로를 기왓장을 활용하여 설치해놓은 모습도 이채롭다.

 

* 언제나 절간을 동.서.남.북 늘상 지키고있다는 사천왕상이 서있는

  사천왕문을 들어선다.

 

 

대성문(大聖門)

* 대성을 기원 하는 문으로 현판은 미목 이주강 작품 이라 한다.

* 대성문이란 곳을 통과 하니 칠층석탑이 보이며 관음보살좌상이 모셔져있는 원통보전법당이다. 

  현재의 전각은 2007년 11월에 복원한 건물이다.

* 미목 이주강의 대표 작품은 달구벌대종현판.해인사성보박물관현판.관덕정순교기념관현판.

  법주사보광명전현판.운문사 대웅보전 주련 등이 있다.

* 원통보전에 모셔진 관음보살좌상과 마당의 칠층석탑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찰을 둘러싼 아름다운 담장은 도유형문화재이다.

원통보전의 건칠관음보살좌상(乾漆觀音菩薩坐像)보물1362호 (2003.2.3 지정)

* 건칠(乾漆) kanshitsu 이란 - 일본의 조각 및 장식 예술에서 쓰이는 기법의 하나로

  조각품이나 그릇을 만들때 칠에 흠벅 적신 삼베를 여러겹 붙인뒤 그 표면에 칠.톱밥.

  사암가루등의 혼합물을 발라 2가지 기법이 있는데 하나는 탈활건칠법과

  다른 하나는 목심건칠법 이라 한다.

* 건칠은 나라시대(645~794) 중국 당나라에서 전래 되었다고 한다.

 

낙산사담장(洛山寺垣墻)도유형문화재 34호

* 낙산사 원통보전 담장은 낙산사홍예문과 같이 1971년 12월16일자로 지정 되었으며

  조선전기때 세조가 낙산사를 새로 지을때 담장을 설치 하였다고 하며 안쪽은 기와로

  바깥쪽은 막돌로 만들어 졌다. 담장은 뒷편 길이가 5.8m. 좌측이 21m. 우측이 8m. 높이는 3.76m로

  220m 를 복원 하였다.

낙산사 칠층석탑 (보물499호) 1968.12.19 지정

빈일루(賓日樓)

* 동해의 일출을 맞이하는 누각이란 뜻을 가진 건물로 사천왕문과 응향각 사이에

  위치한 누각으로 2005년 산불로 훼손된 이후 발굴된 유구와 김홍도의 낙산다도를 참고하여

  정면3칸 측면3칸 규모로 전면은 팔작지붕.후면은 맞배지붕 형식의 누각이다.

  2009년 10월12일 낙성식을 가졌으며 현판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스님 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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