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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낙산리 고분군(洛山里 古墳群)경북.구미

by 애지리 2021. 1. 21.

경북 구미시 해평면을 지나 일선교에 이르는 도로의 좌.우에는

삼국시대 가야와 신라시대의 고분이 동측의 냉산(691.1m )에서 서측으로

낙동강을 향해 뻗은 구릉 지대에 고분들이 군집하여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곳 낙산리고분군은 3개의 군집으로  월파정산(月破亭山). 정묘산(鄭墓山).

불로산(不老山)으로 나누어 진다.

낙산리고분군은 구덩식돌덧널무덤덧널무덤으로 이루어 졌으며 1990년

10월31일 사적 336호로 지정 되었다.

면적은 229,245평방미터(69,350평)

* 구덩식돌덧널무덤 - 돌을 사용하여 주검을 안치한 매장 시설

* 덧널무덤 - 관을 넣어두는 널방을 나무로 만든 무덤

주소: 경북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98-4

* 무덤을 보면 총(塚)이라 부르는 무덤과 고분(古墳)으로 불려지는 무덤.

그리고 능(陵)이란 이름으로도 불리어 진다.

총(塚)은 왕이나 왕비의 무덤으로 추정 되지만 무덤의 주인이 확실하지 않을 경우이며

분(墳)은 흙 무덤으로 일정한 형식을 갖춘 유력자의 무덤을 말하며

능(陵은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신원이 확실한 경우 능이라 한다.

왕족(王族)들의 무덤도 능(陵).원(園).묘(墓)로 구분이 되는데

능은 왕과 왕비의 무덤이며 원은 왕세자.왕세자비.왕의 어머니.아버지 무덤 이다.

묘는 왕족의 무덤을 말한다.

* 왕에서 군으로 신분이 격하된 연산군과 광해군의 무덤은 연산군묘.광해군묘라 부르며

반면 왕위에는 오르지못했지만 임금의 칭호를 받은 원종이나 덕종의 무덤은

장능.경능으로 격상 하여 부른다.

* 조선 21대 영조임금의 차남인 사도세자(思悼世子)는 27세 때 뒤주에서 8일 만에 사망한 후

장헌세자(莊獻世子)로 시호가 주어지며 수은묘(垂恩墓)에서 영우원(泳祐園)으로 격상되고

다시 1899(광무3)에 장조(莊祖)로 추존되며 융릉(隆陵)으로 개칭되어

정조의 능 건능과 합하여 현재는 융건능이라 통칭하여 사적 206호로 지정 되었다.

출처: 문화유산 상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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