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꾼이바구

호박벌도 줄어든다.

애지리 2023. 7. 21. 22:32

흔히 볼 수 있었던 호박벌도 이젠 보기 드문 곤충이 되어 간다.

장마가 멈추고 나니  호박벌 한 마리가 날아와 울밑에 선 봉선화는 아니지만 봉숭아꽃 이 꽃 저 꽃을 

들린다. 호박벌은 디른 벌보다 날개를 많이 움직 인다고 한다. 호박벌의 이동 경로를 유심히 보니까

꼭 꽃 뒤쪽에 앉았다가 가곤 한다. 호박벌은 꿀벌 다음으로 인간에게 이로운 곤충으로 알려져 있는데

호박벌에도 여왕벌.일벌.수벌로 이루어져 사회성 곤충으로 살아가는 곤충 이다.

여왕벌은 3월 말에서 5월 초순까지 볼 수 있으며 일벌은 암컷으로 검은색 털을 바탕으로 엉덩이 부분에 

주황색 털이 있고 수벌 수컷은 노란색 털에 배 맨 끝부분 주황색 털에 8월 말에서 10월 초 까지

활동을 하며 수벌은 집에서 꿀만 먹다가 8월에서 10월 초까지 여왕벌과 짝짓기를 한 뒤 생을 마감한다.

여왕벌은 일생동안 1000 여개의 알을  놓고 11월에서 2월까지 땅 속에서 겨울잠을 잔다.

수명은 일 년 정도라고 한다.

호박벌은 1990년 말 개체수가 87% 감소되며  2017년 미국 전역 멸종위기종으로 지정으로 

멸종위기종 지정 최초의 벌이 된다.

* 사회성곤충(社會性昆蟲) - 같은 종류의 개체가 집단을 이루고 그 안에서 분업을 하는 곤충으로

개개의 성원(成員)은 집단을 떠나서 단독으로는 생활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사회성 곤충으로는 흰개미. 개미. 장수말벌. 띠호박벌. 꿀벌류 등이다.

202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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