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충청도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선생 고택(충남.예산)

애지리 2023. 4. 23. 05:43

천주교 성지 순례 중 추사 김정희 1786 (정조 10)~1856(철종 7) 고택을 찾았다.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이지만 그렇게 깊이 있게 아느것이 없어 추사 김정희 선생을

다시 한번 재 조명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조선 후기 조선의 금석학파를 성립하고 추사체를 완성한 문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실학자.

서화가로 그 시대에는 선각자(先覺者)로서 한 시대의 획을 그어준 위대한 인물이 아니었을까?

자는 원춘(元春)에 호는 추사(秋史). 원당(阮堂). 예당(禮堂) 등으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문을

탐구하였고 11년 동안 제주도. 함경도 북청에서 유배 생활을 하기도 하였다.

* 금석학(金石學) - 쇠붙이나 돌에 새긴 글귀를 연구하는 학문

주소: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49

 

고택 전경

고택 주변 수선화

*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살았을 때 아끼고. 사랑하고. 즐긴 꽃이 수선화라 한다.

추사 김정희의 묘(충남 문화재자료 제188호)

 

김 정희 묘비(묘비에는 호를 완당(阮堂)으로 새겼다.

추사 김정희 묘 앞 쌍간 소나무

추사영실(秋史影室) 현판 글씨는 추사의 절친 권돈인 글

추사 김정희의 해동비고(海東碑攷)- 우리나라 비에 대한 고찰 이란 뜻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

* 희미한 글씨가 고집스럽게 남아 있는 돌이 있는 누각이란 뜻으로 

  전서와 예서.행서의 필법이 녹아있는 추사의 잔서완석루는 제주도 유배시절 완당의 대표작이라 함.

세한도(歲寒圖)  국보 제180호

* 세한도는1844년 완당 나이 59세 때 제주도 귀양살이 시절 제자인 우선 이상적 (藕船 李尙迪) 에게

  그려준 그림으로 완당 생애 최고의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봉은사 판전(板殿) 탁본

봉은사 판전(板殿) 현판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3호)

* 추사 김정희의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과천 봉은사 경판 전은 추사 선생이 판전을 쓴 뒤 

  3 일 후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봉은사 판전 현판에 칠십일과병중작(七十一果病中作) 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71 세 되는 해

  병중에 글을 썼다는 내용을 나타낸다.

봉은사 판전(板 殿)

월성위 김한신의 묘(추사 김정희 증조부)

* 영의정 김흥경(金興慶)의 아들 월성위 김한신과 화순옹주(和順翁主)의 합장묘(合葬墓)로

  돌담장이 둘러있고 문인석 1쌍. 망주석 1쌍. 장명등이 있다.

 

월성위 김한신 묘비(묘비 상단에 영조의 어필(御筆)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화순옹주 홍문(충남 유형문화재 제45호)

화순옹주 홍문과 백송 공원 전경

백송공원

천연기념물 백송 옆 잘 생긴 적송.

추사 김정희 고조부 김흥경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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