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자연과문화를 찿아(국외)

일본 다카마쓰 여행 2일차 (나오시마.1)

애지리 2023. 11. 17. 21:54

세계 여행 잡지 "트래볼리"가 선정한 죽기전에 가보고 싶은 세계 7대 명소 중 하나로 뽑은 곳 

나오시마 섬을 가기위해 아침 6시에 호텔을 나선다. 승선 시간은 오전 8시 지만 가다가 

 아침 식사를 해결 해야만 된단다. 호텔에서 항구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거리 

도보로 이동하다 적당한 곳에서 식사를 하고 다까마쓰항 부두에서 나고시마행 페리호에 승선을 했다.

8시에 출항하여 정확하게 1시간 걸려 9시에 나오시마 미야노우라항에 다 왔음을 알리는 설치 미술가인

쿠사마야요이의 작품 빨간 호박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여기가 오늘의 목적지 나오시마임을 실감 한다.  

죽어가는 나오시마 섬을 살려놓은 기업가 "후쿠타케 소이치로" 건축가 "안도다다오" 설치미술가 "쿠사마야요이"

건축가 "니시자와 유에" "세지마 가즈요" 이분들의 정열과 협업이 기적을 만들어 내어

일본 관광청이 선정한 4대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곳.

우리는 자전거를 빌려타고 1차 목적지 "안도다다오"의 작품 지중(치추) 미술관(地中美術館)을 향해 

오랜만에 페달을 밟아 본다.

지중 미술관은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건물의 대부분을 지하에 매설한 박물관 이다.

* 후타케소이치로 - 1986년도에 타계한 후쿠타게 서점 창업주인 "후쿠타게 테츠히코" 의 아들로 1945년에

  출생 하여 아동학습서와 잡지로 큰돈을 벌었던 후쿠타케 출판사로 소이치로는 본사를 도쿄에서 오카야마로 옮기고 

  회사명도 베네세 (Benese) 로 바꾼다. 베네세란 라틴어로 "잘 살다"란 합성어라 한다.

  당시 10억엔으로 나오시마섬 반을 매입 건축가 안도타다오를 만나 나오시마 섬에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졌다. 현재 베네세의 회사명은 베네세코프레이션 이다.

* 안도타다오 - 일본 오사카에서 1941년에 출생하여 독학으로 건축을 배웠다고 한다.

  1995년도에는 프리츠커상을 수상 하였으며 동양의 자연 관조 사상을 현대적으로 추상화 시키는 건축가로

  비.바람.물(자연) 등을 최대한 고려하여 장소에 걸맞은 공간을 창출. 자연과 조화.기하학 적으로

  완벽한 건축을 추구 창조하는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예일대.콜롬비아대.하버드대 건축학부 객원교수를 역임 하였으며 

  1997년부터 도쿄대 교수 역임하다 2003년부터는 명예교수로 있다.

  우리나라에는 안도타다오의 설계 건축물은 뮤지엄산(강원도).마임비전빌리지(경기도). LG 아트쎈터(서울).

  본태박물관(제주도)  네 곳에서  볼 수 있다.

 

다카마쓰항

나오시마행 승선 대합실

나오시마(直島) 섬에는 직도(直島) 항과 궁포(宮浦. 미야노우라) 항이 있는데 페리호는 미야노우라 항에 입항.

여기서 승선권 구입 (왕복권 발매)

 

사람승선 요금과 차량 승선 요금표.

선박 운행은 사국(四國. 시코쿠) 기선주식회사에서 운행

다카마쓰(高松)에서 나오시마(直島) 미야노우라 항 승선표

직도(直島) 미야노우라 항 운항배 이 배에 우리 일행은 승선.

다른 섬으로 갈 배

다카마쓰 항구 전경

다카마스 항구 등대

다카마쓰항 타마모 방파제 등대

세계 최초의 유리 등대라 한다.(다카마쓰 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나오시마 섬으로 출항.

배 갑판 풍경

이름도 모르는 섬 세또내해 에는 2,700 여개의 섬이 존재 한다고 함.

미야노우라 (宮浦) 항 

빨간 호박 (Red pumpkin .레드펌킨) 

* 미야노우라항에 설치한 이 빨간 호박  작품은 나오시마 랜드마크격인 상징물로 

  일본 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 아요이 작품으로 2006년에 완성한 작품으로 안에도 들어 갈수 있다.

* 쿠사마야오이(1929~      ) - 일본의 조각가겸 설치미술가로 1929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출생하여

  1957년에서 1972년 까지 뉴욕에서 작품 활동 해 왔으며 48세 되던 해부터 정신병웡 입원 상태로 작품활동을 

  진행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정신 질환으로 빨간점이 온몸을 덮는 환영을 스케치북에 옮긴 후 반복되는

  그물망과 물방울 무늬를 모티브로 강박증과 환영의 선물을 예술 승회 시킨 작가로 1993년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일본 대표로 참가 하였다.

  현재 2023년 9월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제주도 본태박물관에서 쿠사마야요이(YAYOIKUSAMA)

  기획 전시가 개최되고 잇다.

* 일반적인 주의 사항 안내문.

작품을 손상 시키면 손해 배상을 청구 한다는 안내문.

나오시마 미야노우라항(宮浦) 도착

미야노우라항에 배가 도착 하선 하고 있다.

나오시마파빌리온후지모토 장 소스케

* 27개 섬으로 구성된 나오시 마을의 28째 섬 콘셉트로 부도 현상을 따라 가는 의미로 

  소유자는 나오시마초이며 디자인은 후지모토소우 디자인 설계 사무소.

* 하나 하나 용접으로 만든 작품 의로 보임.

미야노우라항 여객 터미널 건물

* 보기에는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건물로 보이는 여객 터미널은 둘째가 아주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라 하여 쟈료를 찿아보니  데시마 섬의 데시마 미술관을

  설계한 "니시자와 유에" 건축가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의 여성 건축가

  "세지마 가즈요" 건축가의 작품으로 보기에는 갸날픈 기둥과 평면 지붕이 이체롭다.

  단순한 구조가 매우 실용적이란 느낌도 와 닿는 건축물로 보여 진다.

자전거 대여점 (미야노우라 항 근처)

우리가 타고갈 자전거로 보조 밧데리가 부착되어 오르막에는 유용하게 도움이 된다. (대여료 대당 15,000 원정도)

미야노우라 항 전경

승용차도 빨간 호박. 버스도 빨간호박.

하늘에서 내려다 본 나오시마 지중미술관 전경( 안내 책자 게재 사진)

* 나오시마 프로젝트를 보면 1987년도에 구상이 이루어지고 1992년 베네세하우스 뮤지엄에

  세계적인 작가 작품 100 여점이 전시되고 1997년도에는 빈집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2004년에는 지중미술관이 건립 된다. 당초 설계 과정에서 클로트 모네와 월터드마리아.제임스 터넬

  세 작가의 작품만을 위한 미술관으로 건축이 이루어 졌다.

  2006년도에는 베네세 하우스 비치 호텔이 세워졌고  2009년도에는 공중목욕탕 아이러브유가 개장을 하게 된다.

  2010년도에는 이 우환 미술관 개관과 세토우치 트리엔 날이 연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나오시마 지중미술관은 외관이 없는 건축 설계로 세토우치의 풍경은 게절마다 

표정을 바꾸고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안도타다오의 메시지를 느낄수 있고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장소이며 공간 이다.

* 이곳은 개장이  3월~9월 까지는 10:00 ~ 18:00  입장 마감은 17:00

10월~ 2월 말까지는 10:00 ~ 17:00  입장 마감은 16:00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는 2,100엔 (2023.11월 기준) 15세 이하는 무료

전화: 087-892-3755

미술관 입구. 여기서 부터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다.

전시실 바닥에 이탈리아 카라라산 대리석을 2CM 사방의 입방체로 약 70만개를 깔았다고 한다.

미술관 카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