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자연과문화를 찿아(국외)

일본 다카마쓰. 리쓰린공원(栗林公園)

애지리 2023. 11. 21. 19:28

일본 다카마쓰 여행 3일 차 (2023.11.13) 오늘은 데시마 (豊島) 섬에 가는 날.

배 시간이 오전 10시 30분이라 다카마쓰시에 있는 리쓰린 공원을 배 승선 시간까지 관람하다

전차를 이용하여 다카마쓰항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리쓰린 공원(栗林公園) 은 한자음으로 보면 밤나무 숲을 뜻 하는데 가보니 잘 가꾸어진 소나무 숲이다.

일본 특별명승지로 지정된 이곳은 일본 정원문화재 중 최대 면적을 자랑하며 4 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다이묘정원으로 6 개의 연못과 13 개의 인공산을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으로부터 리쓰린공원에 별 3 개의 평가를 주어졌다고 하는데 

별 3 개의 의미는 "일부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을 뜻 한다고 한다.

공원 내에는 약 1,400그루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약 1,000그루의 소나무는 이 분야 장인에 의해

가꾸고 다듬어진 뛰어난 수형과 아름다운 가지모습을 뽐내고 있다.

시간이 너무 짧아 동문 부근만 관람하다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언제 다시 한번 여운을 남기며

가까운 전철역을 찾아 계획된 일정에 차질이 없게 서둘러 본다.

* 다이묘(daimy) - 에도막부 시기 (1603년) 지배 계층 무사 중 영지를 가진 사람을 뜻하며

 " 다이"는 크다는 뜻이며 "묘"는 소유자의 이름을 붙인 사유지라는 뜻인 복합어.

*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Michelin Green guide Jappn) - 일본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미슐랭 가이드

  별 1개는 흥미로운 곳. 별 2개는 추천하는 곳. 별 3개는 꼭 가봐야 하는 곳

동문 입구

한국어 안내 팸플릿

상공장려관

공중전화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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