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사(義林寺) 경남.창원.진북
대한불교조계종 제14 교구 범어사의 말사에 소속된 사찰인 의림사(義林寺)는
경남 창원시 진북면 여항산(餘航山 770m)에 위치한 절로 688년(신라 신문왕 8)에
위웅대사(爲雄大師)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창건할 당시에는 봉덕사(奉德寺) 란 이름으로 선종(禪宗)에 속하였다고 한다.
신 증동국여지승람에 의림사로 수록된 기록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 절 이름이 바뀌었을 것으로
추측을 하며 현존하는 당우는 6.25 동란 이후에 중창을 하였다.
여항산의림사 사찰임을 알리는 첫 관문으로 일주문의 의미를 지닌 듯.
첫 관문을 지나면 바로 도피안교(到被岸橋) 란 표지석이 세워진 다리를 건넌다.
원래는 의림교였는데 2011년 현재의 교량을 건립하며 도피안교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도피안교(到被岸橋) 란 고통 있는 세상에서 고통 없는 피안의 세게로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웅전
최근에 건립된 건물로 사찰의 규모에 비하여 대웅전이 상당히 크다는 느낌이 든다.
삼층석탑(경남 유형문화재 72호)을 앞에 두고 염불 전과 나한전이 나란히
삼층석탑 (높이 3m)
석등대석(石燈臺石)
탱화지주
삼성각(三聖閣)
모과나무 (경남 기념물 제77호 1985.1.14 지정)
수령:250년. 높이: 10m. 둘레: 3.3m. 동서: 15m. 남북: 14m.
의림사 전경
대웅전 본존불 석가모니 (왼손 선정인. 오른손 항마촉지인)
가운데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협시보살은 오른쪽 지장. 왼쪽 관음.
석가모니 뒤 탱화는 8대 제자와 앞은 6대 보살. 후불탱화 좌. 우는 마하가섭존자. 아난존자 협시.
신중탱화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을 묘사한 불화로 법당 중심부나 좌. 우측 벽에 봉안하며
신중탱화 호법신은 우리나라에는 재래신들이 많다고 한다.
대웅전 문양 조각문
삼성각. 모과나무. 포대화상(布垈和尙)
범종각
포대화상(布垈和尙)
* 당나라 말 명주 봉화현 출신으로 본명은 계차로 항상 포대자루를 들고 다녀 포대화상으로
불려졌고 배가 나오고 대머리가 특징이다.
* 미륵보살의 현신으로 배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있다고 하며
일본에서는 칠복신중 하나로 여기고 서양에서는 웃는 부처로 알려져 석가모니와 혼동을 준다고 한다.
* 금복주 소주 회사의 금복주 로고가 포대화상에서 따온 것이라 전해진다.
관음보살 입상
의림사 부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