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기도

연극 보도지침(報道指針)을 보다.

애지리 2019. 6. 1. 22:34

애지리의 막내인 리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TOM 연극관에 거금을들여 관람권을 예약해줘

연극다운 연극을 전가족 다섯명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연극관을 찿았다.

보도지침이란 - 정부나 기관 언론사에서 보도자료를 배포 하거나 뉴스를 보도할 때 지켜야할

방향을 안내하기위하여 마련한 지침이라 한다(어학사전에서) 

*이 연극은 두 기자의 기자회견 장면으로 시작되며 이때는 관중이 기자가되어 사진촬영이

허용되며 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 극중 내용은 1986년 제5공화국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말"지에

보도지침을 폭로한 실제 사건으로 그때의 판결과정을 재구성 하였으며 관계자들은 보안법 위반으로

재판중 9년째인 1995년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 보도지침은 오세혁씨가 작가겸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보도지침 광고 포스터지

 

* 제5공화국시절 정부가 언론통제를위해 각 언론사에서 시달하던 지침으로

1985년 10월19일부터 1986년 8월8일까지 10개월간 시달된 584개항의 보도지침 내용을

복사하여 월간"말"지에 넘겨주면서 "권력과 음모"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었고

1986년 8월9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공동으로 명동성당에서 보도지침 자료공개

기자회견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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