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雙磎寺) 대웅전까지(경남.하동)
대한불교 조계종 25개의 본사 교구 중 22번째로 찾은 쌍계사 사찰.
이곳은 13교구 본사 이기도 하다.
또한 쌍계사 일원은 경남 기념물 21호로 지정이 되어 있다.
사찰의 규모는 4개의 부속 암자와 43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문화재로는 국보1점.보물9점. 지방지정문화재 20점으로 30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선원(禪院).강원(講院).율원(律院).염불원(念佛院)을 모두 갖춘 사찰로
쌍계총림이 운영 되고 있는 사찰 이기도 하다.
2022.6.6
주소: 경남 하동군 화개면 문수리
쌍계사 일주문
"삼신산 쌍계사" 현판 글씨는 해강 김규진 글씨
*삼신산(三神山) 이란- 중국 전설에 나오는 세 개의 신산(신선이 사는 산)
봉래산. 방장산. 영주산을 우리나라 금강산을 봉래산. 지리산을 방장산. 한라산을 영주산
이라 하여 진시황과 한무제가 불로장생의 명약을 구하기 위하여 동방으로 사람을 보낸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금강문
* 불법을 수호하고 악을 물리치는 금강역사가 모셔져 있는 문으로
신라 문성왕 2년 진감선사가 사찰 창건 당시 세웠다고 한다.
천왕문
* 마지막 통과 문으로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 세 개의 문은 석교와 돌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1704년(숙종 30)에 백봉 스님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쌍계사 구층 석탑
*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와 국사암의 후불탱화에서
출현된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으며 오대산 구층탑을 모방 1990년에 완공.
진감선사 대공탑비(높이:3.63m 폭: 1m. 국보 47호)
* 쌍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세워진 비석으로 고운 최치원이 진감선사의
높은 법력과 공덕을 찬양하여 글을 짓고 썼다고 한다.
진감선사 대공탑비는 유명한 최치원의 사산 비문(四山碑文)의 하나로 국보 47호로 지정.
* 사산 비문(四山碑文)이란- 경주. 초월산(대승국사 비). 문경. 보암사(지증대사 탑비).
보령. 성주사지(낭혜화 상백월 보광탑비). 하동.쌍계사(진감선사 대공탑비)를 말한다.
* 진감선사대공탑비 비문에는
"도는 사람과 멀리 있지 않고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라는 문구와
" 높은데 까지 오르자면 가까운 데서부터 시작해야 하나니 비유를 취한들
무슨 해로움이 있겠는가 또한 공자가 제자들에게 말하기를 나는 말이 없고자 한다.
하늘이 무슨 말이 있는가라고 했다. 그런즉 유마거사가 묵묵히 문수를 대한 경우와
부처님께서 가섭(迦葉)에게 가만히 전한 것처럼 수고로이 혀를 놀리지 않고서도
능히 통해서 마음에 새기게 한다는 것이다. 하늘이 말하지 않는다고 말하였으니
이것이 버리고 어디에 가서 얻을 수 있겠는가. 멀리서 오묘한 도를 전해와서 우리나라를
빛나게 한 분이 어찌 다른 사람 이겠는가 선사가 바로 그 사람이다."
쌍계사 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