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충청도

송산리고분군과 무령왕릉(충남.공주)

애지리 2016. 7. 6. 14:16

이곳 송산리 고분군은 충남 공주시 금성동 산 5-1에 위치하고 있으며

웅진시기(475~538년)의 백제왕릉군으로 7기의 고분이 정비되어 있다.

1~5호분은 굴 모양의 돌로 쌓은 무덤(석실분)이고. 무열왕릉과 6호분은

터널용 벽돌로 쌓은 무덤(전축분)이다. 특히 무령왕릉은 도굴되지 않은

온전한 상태로 발굴 되었으며 축조시기(525년)가 확인되며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와의 교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 무령왕릉은 백제 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1971년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 되었는데 이는 피장자의 신분을 알 수 있는 한국 고대의 유일한 왕릉으로

  1.500 년 전의 화려하고 세련된 미의식, 수준 높은 공예기술을 통해

  찬란한 백제 문화를 엿볼수 있다고 한다.

* 이곳 송산리 고분군은 사적 제13호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한 곳으로

  공주시의 공산성.익산시의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부여군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정림사지.나성과 같이 이 유적들은 백제가 중국으로부터 도시계획.

  건축기술.예술.종교를 받아들여 백제만의 독창적인 문화발전을 이루었고

  일본과 동아시아에 전하였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백제역사지구(Baekje Historic Areas)는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2015년 7월 8일 등제되었음.

송산리 고분군 전시관 입구(2016.6.4)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 묘 입장 매표소

 

무령왕릉

매년 6월 4일 무령왕 탄신 기념 헌공 다례식을 올린다고 하는데 다례식이 끝난 직후

국보 제162호인 석수의 문양을 인도 블록에 새겨 놓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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