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서짓골 성지 (충남.보령)
애지리
2024. 7. 27. 21:58
2024.7.13
충남 보령호를 끼고도는 도로와 접하고 있는 서짓골 성지는
1866년(병인년) 3월 30일 보령 오천 갈매못 성지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한 5 명중 4명의 유해가
안장되었던 곳으로 안토니오 다블뤼주교. 루카 위행 신부. 베드로 오 매트르 신부.
장 주기 요셉 신부. 4위의 시신은 서짓골 신자들에 의해 9월 1일 날 이곳에 묻혔다.
나머지 1위의 시신 황석두(루카)의 시신은 가족들에 의해 삽티에 안장이 되었다.
그로부터 16년 후인 1882년 순교자 유해 발굴 수습에 의해 유해는 일본 나가사키
오우라 성당에 12년간 모셔지게 된다.
그 후 1894년 서울로 유해가 모셔져 용산 신학교를 거쳐 1900년 명동성당에 모셔졌다.
다시 1967년에 서울 절두산에 안장이 되었다.
2016년도엔 하부 내포성지 주관으로 나가사키 오우라 성당에 병인순교자 4위 기념비가
건립되었다.
이곳 서짓골에는 2013년 10월 31일 자로 "천주교 순교성인 안장지 성지 축성식"이 이루어졌다.
면적이 886㎡에 보령시에서 4억 6800만 원을 들여 지금의 서짓골 성지가 조성되었다.
주소: 충남 보령시 미산면 보령호로 238 (평라리 438-3)
서짓골 성지 전경
현양비 "영광위주치명" (주님을 위하여 죽는 것은 복되다) 무게 약 35톤
순교성인4위 면례 기념비
제대석 (약 5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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