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산막골성지 (충남.서천)

애지리 2024. 7. 26. 10:06

2024.7.20

천주교 대전교구 산막골 성지를 찾아가는 길은 겨우 승용차 정도가 다닐 수 있는 

산골 농로길을 한참 오르니 산막골 성지라는 표지석이 보인다.

이곳은 충남 서천군 판교면.시초면.문산면이 걸쳐 있는 천방산(324.3m )  중턱에 

박해를 피해 숨어든 신자들이 신앙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던 곳이다.

산막이란 지명은 산이 장막처럼 둘러쳐져 있다는 뜻이라고 하며

이곳 산막골에 황석두 (루카 1813~1866) 성인 일가가 충북 연풍에서 이주하여 병인박해 

전까지 10 여년동안 살았던 곳이고 파리 외방 전교회 선교사 폐롱 신부가 1858년부터

거주하며 사목활동을 하였던 곳이다.

천방산 자락 고개마루(서천군 문산면 수암리 산 79-1) 에는 신앙 선조의 유해가

묻혀있는 줄무덤 터가 있고 이곳은 독뫼공소터와 판교 금덕리의 작은재 공소 터를 이어주는

고갯마루로 산막골에서는 작은재 까지는 약 3.5km 거리의 옛길로 현재 순례길로 복원해 놓았다.

주소: 산막골 - 충남 서천군 판교면 금덕길 81번 길 119

          작은재 - 충남 서천군 문산면 수암리 산 78

산막골 천막성당

성당 안

성당 14처

 

야외미사장

산막골 성지(聖地)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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