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충청도
마곡사 백범당(麻谷寺 白凡堂)충남.공주
애지리
2023. 3. 3. 07:12
충남 공주 마곡사 사찰 대광보전 옆에는 백범당(白凡堂) 현판이 걸려있는 건물을 볼 수 있다.
백범(白凡) 김구(金九) 선생(1876~1949)의 이곳 마곡사와의 인연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건축물임을 알 수 있다.
1895년 10월8일(양력)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군 장교 (스치다 조스케)를 황해도 안악에서 살해 후
검거되어 옥살이를 하다 탈옥하여 이곳 공주 마곡사 백련암자에서 약 40 여일 은거 하면서
원종(圓宗)이란 법명으로 잠시 출가 수도 하였으며 향나무는 조국 광복 후 다시 찾아와 심은 나무라 한다.
김구 선생은 1898년 3월 19일 탈옥하여 마곡사 백련암과 전남 보성군 득량면 쇠실 마을에서
1898년 5월에 약 40일을 머물고 경북 김천시 부항면 월곡리(달이실마을)에 피신 한 달 정도 성태영의
집에서 은거 생활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 김창수라는 이름을 김구로 개명을 하게 되는데 백범일지 150쪽에 유인무와 성태영이
김구라는 이름과 자를 연상(蓮上) 호를 연하(蓮下)로 지어줬다고 한다.
2023.2.28
* 경북 김천시 부항면 월곡리 월곡 숲에 세워 놓은 김구선생 은거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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