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유적 (이탈리아)
2024.1.30.
이탈리아 여행 8일 차 마지막 일정을 로마시 유적 투어로 이어진다.
영화 "로마의 휴일" 에서 선보였던 스페인 계단과 스페인 광장. 계단 위에 있는
트리니타 데이 몬티 성당. 스페인 광장의 바르가치아 분수.
기원전에 세웠다는 판테온 현재 국립박물관인 산탄젤로성.
로마의 휴일에 등장했던 진실의 입. 발렌티누스 유해가 모셔진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이곳 성당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해결한다고 한다.
일정이 바쁘게 돌아가는 마지막 날 로마에 푹 빠져보는 시간이다.
로마 스페인 계단 (Soalinata di Trinita dei Monti)
* 스페인 계단을 트리니타 데이 몬티 계단이라고도 부르며
이곳도 1953년도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젤라또를 먹었던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으로 근래에는 만남의 장소로 명소가 되었다.
아래쪽 바르가차 분수에서 트리니타 데이 몬티 성당까지 스페인 계단이라 칭하는
계단의 개수는 137개로 높이는 29m로 18세기 초 (1723~1726) 건축가
프란체스코 데 산크리스 (Francesco de sanctis)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 2012년 7월에는 디자이너 "지아니 모랄로" (Gianni Molaro)가 이곳 스페인 계단에서
웨딩 드레스 디자인을 선 보였는데 드레스의 길이가 3219m로 지아니 모럴로의
새로운 워크숍 개최 축하를 위해 마련하였다고 한다.(영국 데일리메일 2012.7.31)
* 2009년도 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 프로에서 디자인했던 상어옷이
2012년 알타로마 패션위크에서 "지아니 모럴로"가 디자인한 상어옷이 패션쇼 무대 위에
등장하여 눈길을 끌며 박명수의 패션 감각이 재조명되었다.(국제신문 2012.9.5)
트리나이 데이 몬티 성당 (Piazza di spagna)
* 르네상스 시대의 성당으로 1494년 성 프란치스(Saint Francis)가 포도원을 매입하여
수도원을 설립하고 이후 1502년 프랑스왕 루이 7세가 나폴리 침공 성공 기념으로
건축하여 1585년에 완공하였다. 현재도 프랑스 소유라고 전해진다.
바르가치아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
* 스페인 광장(Piazza di spagna)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분수로 와인 운반선을 본떠
베르니니 부자가 설계하여 바르가치아 분수는 1627년 착공하여 1629년 준공되었다.
난파선 분수라고도 부르며 "바르가치아"는 "쓸모없는 오래된 배"를 의미한다고 한다.
스페인광장은 17세기 이곳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어 스페인 광장이라 불려졌다.
살루스티 안 오벨리스크
* 이집트식의 오벨리스크로 A.D 2~3 세기 로마시대에 이집트 오벨리스크를 본떠
붉은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기단부를 포함한 높이는 30.45 M 윗부분은 13.9 M로
꼭대기에는 백합. 청동 십자가를 달아 놓았다.
분수대 옆에서 스페인 계단. 또는 몬티 성당을 스케치하는 듯.
판테온
판테온(Pantheon)
* 판테온 (Pantheon) 기원전 27년 "아그리파"(아우구스투스 올림포스의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웠다.
첫 번째 건립은 도미아누스가 80년 대화재로 인해 재건하였고 110년에 다시 재건하여
118년에서 128년경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건축이 되었다고 한다.
판테온이란 명칭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판 (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 이
합쳐진 말로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의 의미로
한국어로는 범신전 (汎神殿)과 만신전 (萬神殿)이라 할 수 있다.
* 아우구스투스 (Augustus B.C. 63~ A.D. 14) - 로마제국 초대 황제(재위: B.C.27~ A.D. 14)로
본명은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다비 필리우스 아우구스투스 (lmperator Caesar divi
filius Augustus)
오벨리스크
* 이집트 19 왕조 파라오 람세스 2세 때 제작
* 판테온 은 후대에 성당으로 용도가 바뀌며 입구(파사드)에 양쪽 종탑이 세워졌고
판테온의 가장 특징은 콘크리트로 만든 거대한 돔으로 2 천년이 지난 지금도 건재하다.
판테온의 돔은 각 두오모 성당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건물의 최상부 둥근 구멍의 지름이 9m로 이 구멍을 오쿨루스(oculus)라고
라틴어로 눈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는 판테온을 "천사의 작품"이라고 극찬하였다고 전해진다.
판테온 입구 건물 기둥
판테온 매표소 안내문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5유로이며
매월 첫 번째 일요일 미사 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안내문 귀절도 보인다.
판테온 건물 지붕과 벽면 사이
판테온 (Pantheon) 밖에서 본 돔.
판테온(Pantheon) 안에서 본 돔. 천장
산탄젤로성(성천사성. 국립박물관)
* 하드리아누스가 황제의 영묘로 60 년 정도 사용한 원통형의 건물로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123년부터 139년까지 건설하였으며 중세시대 교황의 요새와 피신처로 사용되다
이후 감옥으로 사용하였다. 공식 명칭은 "국립산란젤로성 박물관"이다.
* 하드리아누스(76~138) - 로마제국 3대 황제 (재위: 117~138)로 오현제의 한 사람으로서
로마에서 출생하여 로마법의 학문연구촉진. 제국제반제도 기초 확립. 업적을 남겼다.
*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방향에서 바라본 베드로 성당 돔
진실의 입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서쪽 벽 위치)
* 1953년 개봉되었던 영화 " 로마의 휴일"에서 이곳에서 그레고리 펙이 오드리 헵번을
놀리느라 손이 잘린 척했던 장면으로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정작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의 소중한 공간인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안은
한산한데도 이곳 앞에는 많은 사람들의 긴 줄이 이어지고 있다.
신성한 거룩한 바실리카 라테라넨시스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안 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발렌티누스(Valentine) 유해
* 그리스도교 성인 발렌티누스는 3세기 무렵 로마 황제 클라우디스 (Claudius) 2세가
군대의 기강이 문란해질 것을 우려하여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하였는데
발렌티누스 사제가 이를 어기고 혼인성사 집전으로 269년 2월 14 일 날 순교를 하게 된다.
순교된 후 로마 플라미니아 거리 (Via Flaminia)에 묻혔다.
이후 14세기부터 2월 14 일을 축일로 기념하게 되며 이 날 초콜릿을 주고받는 풍습이
19세기부터 영국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클라우디스 2세 (214~270) - 로마제국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B.C 63 ~ A.D 14)의 아내
리비아 드루실라의 손자
* 플라미니아 거리 - 핵심적인 로마의 길로 베네치아 광장에서 포볼로 광장 구간 길 (1.6KM) 이
비아플라미니아의 첫 구간이 된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바로 이곳을 말한다고 한다.
밸런타인데이의 유물
밸런타인데이에 드리는 기도문
성 시릴라 제단
하드리아누스의 지하실
에이드리안 1세 지하 납골당 안내문
산타마레덴 0.5유로 감사합니다로 번역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