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헌및 아문 (충남.예산)
충남 예산군 대흥 동헌은 뒤로는 봉수산(484m.)이 있으며 앞으로는 규모가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크다는 예당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다.
예당 저수지의 이름은 예산군과 당진시의 앞머리 글자를 따 예당저수지라 부른다고 한다.
지금은 이곳이 예산군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면 이지만 유일하게 옛 동헌이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옆에는 대흥면 행정복지쎈터가 접하고 있고 동헌 안에는 화령옹주 태실비와 태함 그리고
대원군 척화비도 세워져 있다.
밖으로는 역사를 말해주는 200년 이상된 느티나무와 의좋은 형제 효제비각과 비를
만날 수 있다.
2024.2.18
대흥동헌 (충남 유형문화재 제174호)
동헌 아문 과 느티나무
화령옹주 태실비와태함(왼쪽) . 대원군 척사비 (오른쪽)
대원군척사비
* 비문(한자) 내용은 양이침범(洋夷侵犯). 비전즉화(非戰萴和) 주화매국(主和賣國)
계아만년자손(契我萬年子孫). 병인작 (丙寅作). 신미립(辛未立).
" 서양 오랑캐가 침범했을 때 싸우지 않는 것은 곧 화의 하는 것이요.
화의를 주장함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 내가 이를 자손만대에 경계토록
하기 위해 병인년에 글을 짓고 신미년에 비를 세우노라"
화령옹주 태함
* 조선 제21대 임금인 영조(1694~1776)의 11녀 숙의 문 씨 첫째 딸이 되며
원래는 예산군 광시면 월송리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태 항아리는 서삼릉으로 옮겨졌다 지금은 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화령옹주(1753~1821)의 묘소는 서울시 노원구에 안장되어 있고
이곳 태실의 높이는 60cm. 원주 91cm. 구멍깊이 33cm.
화령옹주 태실비
* 태실비 앞면에는 한자로 "건륭 십팔 년 초이월 술시생옹주아저씨태실"
1753년(영조 29) 이월 술시에 태어난 옹주 아가씨 태실임을 뜻한다.
동헌 앞 느티나무 보호수
동헌 앞 임존성 표지석 (고적 90호라 새겨져 있다.)
* 임존성은 동헌 뒷산 봉수산에 있으며 임존은 대흥의 엣 이름으로
대흥이란 지명은 태조 왕건이 고쳐 불렀다고 한다.
대흥행복복지센터 앞 달팽이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