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다락골 성지 (충남.청양)

애지리 2024. 8. 25. 21:37

2024.8.3

다락골이란 지명의 뜻은 "달을 안은 골짜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며

이곳은 천주교 병인박해(1866년) 시절 충남 홍주와 공주 감영에서 치명하신

무명순교자들의 시신을 교우들이 죽음을 감수하면서 다락골에 옮겨 모시게 되며

줄무덤이란 한 봉분 속에 황급히 줄을 지어 가족끼리 시신을 묻었다 해서 "줄무덤"이라

했다고 한다.

다락골 줄무덤 성지에는 현재 40기중 37기가 제1줄 무덤에 14기. 제2줄 무덤에 10기

제3줄 무덤에는 13기가 모셔져 총 37기가 모셔져 있다.

그리고 대성당과 성체조배실에는 다섯 분(성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 앵베르 범 라우렌시오 주교.

성 모방 나 베드로 신부. 성 샤스탕 정 야고보 신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인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주소: 충남 청양군 화성면 다락골 길 78-6 (농암리 676-1)

* 1.2 줄무덤 까지는 다락골대성당에서 약 500 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약 20~30분 정도 소요 된다

다락골 대성당

대성당 안

대성당 제대위 예수님

* 두 팔이 잘려 나가 몸통만 남은 이 십자가상은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폐허가 된

  독일 슈바르츠발트 지역의 한 성당을 재건하던 중에 발견 되었다.

대성당 전경

무명 순교자 십자가상

줄무덤 가던 길에 만난 두꺼비

줄무덤 가던길에서 이름 모를 버섯도.

줄무덤 가는 계단 길.

소강당

소강당 안

소강당 제대

십자가의 길 (14처중 제1처) 줄무덤 가는 길에 설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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