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골 성지 (충남.청양)
2024.8.3
다락골이란 지명의 뜻은 "달을 안은 골짜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며
이곳은 천주교 병인박해(1866년) 시절 충남 홍주와 공주 감영에서 치명하신
무명순교자들의 시신을 교우들이 죽음을 감수하면서 다락골에 옮겨 모시게 되며
줄무덤이란 한 봉분 속에 황급히 줄을 지어 가족끼리 시신을 묻었다 해서 "줄무덤"이라
했다고 한다.
다락골 줄무덤 성지에는 현재 40기중 37기가 제1줄 무덤에 14기. 제2줄 무덤에 10기
제3줄 무덤에는 13기가 모셔져 총 37기가 모셔져 있다.
그리고 대성당과 성체조배실에는 다섯 분(성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 앵베르 범 라우렌시오 주교.
성 모방 나 베드로 신부. 성 샤스탕 정 야고보 신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인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주소: 충남 청양군 화성면 다락골 길 78-6 (농암리 676-1)
* 1.2 줄무덤 까지는 다락골대성당에서 약 500 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약 20~30분 정도 소요 된다
다락골 대성당
대성당 안
대성당 제대위 예수님
* 두 팔이 잘려 나가 몸통만 남은 이 십자가상은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폐허가 된
독일 슈바르츠발트 지역의 한 성당을 재건하던 중에 발견 되었다.
대성당 전경
무명 순교자 십자가상
줄무덤 가던 길에 만난 두꺼비
줄무덤 가던길에서 이름 모를 버섯도.
줄무덤 가는 계단 길.
소강당
소강당 안
소강당 제대
십자가의 길 (14처중 제1처) 줄무덤 가는 길에 설치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