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남방제성지(충남.서원)

애지리 2024. 9. 9. 11:24

2024.8.25

남방제란 마을은 박해 시대 때 천주교 교우촌으로 순교자들이 살았던 곳이다.

이곳은 성 조윤호(요셉 1848~1866) 성인이 태어난 곳이며 우리나라 네 번째 한국인 사제인 

정규하(아우구스티노 1863~1943) 신부의 탄생지 이기도 하다.

그리고 최양업 신부의 복사자로 봉사했던 성 조윤호 성인 부친 조화서(베드로 1815~1866) 도

병인박해 때 순교를 하였고 할아버지 조 안드레아도 기해박해(1839년) 때 순교를 하여

3대가 순교를 하게 된다. 

* 수원 도마지에서 살아왔던 조화서 베드로는 남방제로 이주하여 살다 

1865년에 다시 전주 성지동으로 가족이 이사를 하여 1866년 조윤호는 이 루치아와 혼인을 

한다.

1866년 12월 5일 조 윤호는 아버지와 같이 체포가 되어 아버지 조 화서는 12월 13일 자에

전주 숲정이에서 당시 52세 나이로 순교를 하였고

조윤호는 12월 23일 자로 전주 서천교에서 곤장을 맞고 19세의 나이로 생을 마치게 된다.

조화서(베드로). 조윤호(요셉)는 1984년 5월 6일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성 되었다.

주소: 충남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63-42  (남성리 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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