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기도
강화 고인돌(인천.강화)
애지리
2022. 11. 18. 05:47
아침부터 비가 오더니 우산을 쓰지 않으면 옷이 젖을 만큼 온다.
카메라 앵글에 빗방울이 튀어 촬영 하기에는 아주 악조건이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것보단 그래도 위로가 된다.
15여 년 전에 답사를 했던 이곳은 우리나라 고인돌중에 가장 대표적이며
크기도 가장 큰 고유번호 18번 화강암 북방식 고인돌이다.
15년 전보다 주변이 많이 변했다. 지방자치제가 되면서 조금만 유명세를 띄거나
지명도가 있으면 경쟁적으로 시설이 들어서고 여러 각도로 개발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강화는 대다수 탁자식 고인돌인데 이곳 부근리 고인돌은 모두 10기(基) 중
비 지정된 128번 고인돌을 제외하곤 9기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지만
현재는 4기만 남아 있다. 선사 청동기 시대에 이루어졌으며 면적은 69,293평방
미터에 달한다. 1964년 7월 11일 자로 사적 제137호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 고인돌 세계문화유산은 1995년도에 전북 고창과 전남 화순. 인천 강화
지역으로 영어로는 돌멘(Dolmen). 한자권에서는 지석묘(支石墓)라 부른다.
주소: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317
화강암 북방식 고인돌(높이 2.6m 덮개돌 크기 길이 7.1m 너비 5.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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