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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나바위 성당(전북.익산)

by 애지리 2023. 4. 27.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나바위 성당을 오전 9시 반쯤 도착하여 

오늘의 순례는 이곳 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하고 순례를 시작해본다.

원래의 이름은 화산성당이었는데 나바위로 바꾼 것은 인근 완주군 화산면과 혼동을 피하고자

1989년부터 나바위 성당으로 변경을 하였다고 한다.

화산리(華山里)라는 지명은 송시열의 화산에서 유래되었다. 이곳 나바위 성당이 한국의

천주교 역사에서 유명함은 1845년(조선 헌종 11)에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1845년 8월 31일 중국 상해를 출발하여 제주도 용수포를 거쳐 1845년 10월 12 일

밤 8시경 화산리 나바위 언저리에 닻을 내린 지점으로 이곳에 나바위 성당이 지어졌다.

또한 나바위 성당은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 거부에 앞장섰으며 6.25 전쟁 중에도 미사가 계속 이어졌던

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본당 주보는 예수성심으로 초대 주임 신부 베르모렐(장약술) 신부님이 예수성심께 성전을 봉헌.

주소: 전북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길 51-16

나바위 성당 (국가 사적 318호 1987년 지정)

* 나바위 성당 건물은 한국 전통 양식과 서양양식 의 혼합 건물로 

  당시에는 목조 건물로 앞면 5칸 옆면 13칸 건물로 면적이 628평방미터.

성당(왼쪽)과 경당(오른쪽)

성당 전면

치유의 경당

나바위 성당 뒷모습

나바위성지 역사관(옛 사제관 건물)

성당 옆면

성당 안 제대

성당 창문

제대에 모셔진 예수님 상

김 대건 신부 초상화

세례대 (중국 남경 성 라자로 수도원에서 제작)

성전 중앙 통로 기둥(남. 녀 칸막이용 기둥이었다고 함)

성당 나무 바닥

성당 천장과 중앙 기둥

2층 올라가는 계단

성당 옆면 상단 8 각형 창

외부형 화랑 복도

성당 정면 출입구

치유의 경당 입구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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