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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불교)

희랑대(希朗臺)가야산.해인사

by 애지리 2015. 10. 1.

 

 가야산 해인사 부속 암자인 희랑대는 희랑 조사가 머물던 곳으로

주변의 기기묘묘한 지형과 빼어난 경치로 말미암아 일찍이 금강산의

보덕굴에 비유 했다고 하네요.

* 보덕굴은 금강산 내금강에 있는 보덕암(普德庵)으로 알려진 암자로 20 여m의

절벽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희랑대도 해인사와 백련암 중간지점 벼랑에 지어진 건물.

* 희랑조사는 (889~956) 통일신라~고려초 해인사 고승으로 화엄학의 대가로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웠으며 1940년대 해인사를 중창한 스님으로

당시 고운 최치원은 스님을 문수보살에 비유 하였다고 합니다.

* 해인사 성보 박물관에는 10세기 중엽 만들어진 키높이82.7cm의 희랑스님 의 조각상은

보물 999호로 지정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조각상으로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 희랑스님 조각상은 희랑조사가 직접 조각상을 만들면서 자신이 전생에 흉혈국(胸穴國)

사람임을 표시하기 위해 가슴에 구멍을 뚧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흉혈국 사람들은 가슴에 있는 구멍을 통해 불법의 기운을 내 쏘았다고도 합니다. 

* 또 한편으론 희랑스님의 가슴의 구멍은 가야산 해인사에 모기가 많기로 유명하여

스님들이 모기 때문에 수도에 정진을 못하자 자신의 가슴을 뚧어 모기에게 피를 보시

하기위해 구멍을 뚧었는데 그리고 나서 모든 스님들이 수도에 정진 하였다고 합니다.

 

 

 희랑대 전경

 

 

 

 영험 하다고 알려진 기도처 독성전

 멀리 지족암과 희랑대 전경

 희랑대 신주소 번호판

 희랑대 들어가는 입구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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