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곳곳에 설치되어 보존되고 있는 사직단(社稷壇)은
토지를 주관하는 신을 의미한 사(社)와. 오곡을 주관하는 신 직(稷).
그리고 제사를 지내는 제단 단(壇) 이라 하여 사직단이라 부르며
삼국사기.고려사.신동국여지승람 등 문헌에서 고증된바에 의하면 민족과 종파를
초월한 총화국난극복의 의지를 표현한 조상의 민족고유 전통 제례의식으로
전통문화유산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20.5.13
현풍사직단
* 이곳 현풍사직단은 현풍석빙고 뒷편 100 m 이내 거리로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며
사직단 바로 옆에는 원호루 누각이 있다.
현풍사직단은 현풍현 관아에서 설치 하였고 현재의 사직단은 1995년7월부터 1996년9월까지
사직단2기와 홍삼문.담장을 복원공사가 이루어졌다.
위치도 원래는 현풍면 성하리 충혼탑 자리에서 옮겨와 현재의 자리에 복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의 사직단은 유사한 성격의 기능으로 최초로 고구려 고국양왕(8) 391년에
사직을 세우고 종묘를 수리 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백제는 근개루왕 475년에 사직관련 기록을 볼 수 있고 신라때와서 문헌기록상 처음으로
선덕왕(4)783년에 사직단을 세웠다고 한다. 이후 고려때는 성종(10) 991년에 세우고
조선은 1395년에 사직단 공사 기록이 나타나며
1908년에와서 일제 강압으로 순종황제로부터 사직제 폐지 칙령이 공포된다.
(출처: 한국민족대백과사전.다음백과)
중국에서도 좌조우사(左祖右社)라 하여 여러왕조가 도성을 건설 할때
궁궐 왼쪽에 종묘를 오른쪽에 사직단을 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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