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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

텃새들의 산란

by 애지리 2020. 6. 30.

이맘때쯤 이면 주변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새는 박새와 딱새로

일을 하다보면 둥지에 산란을 해놓은 알들을 종종 발견한다.

오미자 덩쿨속에 2개의 알을 낳아놓은 박새의 둥지는 앙증스럽게 예쁘다.

또한 작년에도 둥지를 틀었던 딱새는 올해도 작년 그자리에 둥지를 만들어

6개의 알을 낳았는데 신기한 사실은 작년에 둥지를 만들었던 도구를 다른 장소로

옮겨 놓았는데도 또 그도구 그장소다.

2020.6.28

 

박새알

* 이 알의 어미는 일명 검정색 긴 넥타이 수다쟁이 텃새라고도 하며

  풀과 이끼를 이용하여 밥그릇 모양의 멋진 보금자리의 둥지를 만들며

  둥지는 활엽수가 많은곳을 선호 한다고 하는데 번식기에 먹이 활동에 유리 하다고 한다.

  새끼의 먹이는 암컷과 수컷이 번갈아 가며 먹인다고 한다.

오미자 덩쿨 사이에 매달린 박새 둥지

둥지위에 열린 오미자.

딱새알

* 딱새는 꼬리를 딱딱 거리는 귀여운 새로

  암.수가 같이 사이좋게 둥지를 만들며 알은 하루에 1개씩 낳으며

  마지막 알을 놓고 바로 품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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