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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칠곡선봉사대각국사비(漆谷僊鳳寺大覺國師碑)경북.칠곡

by 애지리 2016. 4. 27.

선봉사대각국사비는 경북 칠곡군 북삼읍 숭도리(숭산로275~209)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 대각국사비는 천태종을 수립한 시조임을 밝히기 위해

세운것으로 대각국사 의천(義天)은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1055~1101)

공적을 기리기위해 1132년(인종10)에 건립된 비석이다.

이 비석은 보물251호로 개석60cm. 비좌56cm.비신234cm.폭120cm.

두께15cm로 팔작지붕의 비각안에 세워져 있으며 비석 본문 내용은 37행에

각 행마다 71자씩 해서체로 비문은 당대의 문장가 한림시독학사(翰林侍讀學士)

임존(林存)이 짓고 승려 린(麟)이 썼다.

비갓에 새겨진 글씨 제액(題額)은 전서체로 천태시조대각국사비명(天台始祖大覺國師碑)이라

음각되어 있고 비명은 남숭산선봉사천태시조대각국사비명(南嵩山僊鳳寺天台始祖大覺國師碑銘) 이다

이곳 대각국사비는 지금도 비문과 문양이 뚜렸하게 남아 보존상태가 양호한데

비석의 재료가 백령도 부근에서 난 바다 돌이기 때문으로 바다돌은 육지돌과 달리

철분이 적어 갈라짐과 부서짐이 없다고 하며

이 비석은 6.25전쟁때 총에 맞은 흔적외에는 대체로 깔끔하고 이 비는

땅에 묻혀 있다가 1922년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 이곳외에 대각국사 석문(石文)은 북한에 있는 영통사 대각국사비와

흥왕사대각화상묘지(興王寺大覺和尙墓誌)가 있는데 영통사대각국사비는

북한 국보유물155호로 경기도 개풍군 영남면 용흥리에 자리잡고 있는데

북한에있는 이 비석은 증시(贈諡)를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비문은 김부식(金富軾)이 짓고 글씨는 오언후(吳彦侯)가 구양순체 해서로 썼습니다.

출처: 향토문화백과사전

 

 

 

 

 

 

 

 

 

 

 

 총탄의 흔적

 

 

 

 왼쪽방향으로

 

 

흥왕사 대각국사 묘지 석문 탁본

북한 영통사 대각국사비(출처: 한국학 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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