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수륜면.백운리1196번지.중기(中基)마을 뒷편 용기골 입구에있는
노목으로 높이 14m 둘레 2.8m 뻗은 가지는 동.서.남.북.각각
12m 로 수령은 약 200년 정도로 1580년(선조13년) 경에
법수사(法水寺)에서 심은 것으로 추측하고있다.
큰 바위 사이에서 자랐으며 바위에는 벽운대(霹雲臺)라
새겨져 있는데 바위사이에서 자라서 그런지 수령에 비해
나무가 작은 편이다.
이 벽운대에서 1954년 원근의 많은 사람들이
유암 김 인식(由菴 金 仁植)을 위하여 수계(修契)하고
단(檀)을 쌓아 "벽운대"라 하였으며 대 위의 느티나무를
운수정(雲樹亭)이라 이름지어 매년 입하에 탐승(探勝)의
심정(心情)으로 회유(會遊)하니 "입하계"(立夏契)라 한다.
그리고 이 중기(中基)마을은 신라 애장왕(哀壯王)3년(802년)
해인사(海印寺)와 같은 때에 세워진 금당사(金塘寺)터로
고려 중엽에 법수사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임진왜란을 겪고난후 근세조선 중엽에 폐사가되고
그 뒤 절터에 마을이 들어선 탓으로 중기(中基)라
하였다고 한다.
1982년 10월26일자로 면보호수로지정(11-21-4-2호)
바위사이에 자라고있는 느티나무
백운리 중기(中基)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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