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모양이 부녀자들이 쓰던 족두리(簇頭里)를 닮았다고 족도리풀이라 하며
족두리의 사용은 고려시대 후기로 짐작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의보감에는 뿌리가 몹시 매워 세신(細辛)이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한국.중국.일본으로 쥐방울덩굴과에 다년생초본. 숙근초(宿根草)로
식물생태도감에는 전체에 독이 강해 나물로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온 세상이 코로나란 바이러스로 인류의 재앙이라하여 삶의 질서가 혼란을 가져오지만
자연은 섭리되로 봄은 어김없이 오고있다.
아래는 족도리풀이 뿌리에서 새순이 나와 꽃을 피울때 까지를 날짜별로 기록 촬영을
해본 광경이다.
* 숙근초(宿根草)란 - 겨울동안 식물체의 지상부가 말라죽고 뿌리만 남아있는 식물을 말하며
3년이상 사는 여러해살이 풀을 말한다.
2020.3.20
2020.3.2
* 씨앗이 아니고 뿌리에서 나오는 새싹으로 뿌리줄기 한곳에서 두장의 잎이 나온다.
2020.3.5
* 잎이 보이기 시작 한다.
2020.3.9
3분의 1 정도가 잎을 내밀고 있는 모습.
2020.3.10
2020.3.13
약 10여일 만에 거의다 잎을 보인다.
2020.3.15
2020.3.16
2020.3.20
2020.3.20
* 족도리풀에는 생선 비린내가 나는데 개미들에게는 향수와 같아
개미들이 종자의 이동을 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며 족두리풀의 잎은 애호랑나비
애벌레의 먹이가 되며 세신은 은단과 박하 사탕의 원료로 쓰여진다.
2016.3.30
2016.4.6
* 꽃이 땅바닥 가까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것은 수분 생물이 쉽게 다가와
꽃가루받이를 하기위함으로 주고객은 딱정벌레라고 한다.
꽃말은 "모녀의 정" 이다.
2016.4.6
'봄야생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품이 있는꽃 얼레지꽃 (0) | 2020.04.07 |
---|---|
서향(瑞香) (0) | 2020.03.20 |
복수초(福壽草)의 한살이 (0) | 2020.03.17 |
자운영(紫雲英) (0) | 2019.05.10 |
연복초(連福草) (0) | 2019.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