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산법화원(赤山法華院)중국.영성

 

 이곳 중국 적산법화원은 통일신라 흥덕왕(826~836) 대 장보고 가 신라인

집단 거주지였던 산둥반도 적산촌에 세운 사찰로서 "신라원" 중 가장 유명하였으며

당나라 무령군(武零軍)의 소장(少將)으로 있을때 적산법화원을 창건 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은 당나라에 거주하는 신라인의 신앙 거점인 동시에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는 예배처였고

이외에도 신라와의 연락기관 역활을 하였고 당나라로 건너가는 신라의 승려는 물론 일본의

승려들도 이 곳을 거쳐가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일본 천태종(天台宗)의 승려 엔닌(圓仁)이 쓴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에는

신라 불교 의식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적산법화원은 당나라 무종(845년)때 불교 탄압으로 파손되었으나 일본인 승려

엔닌의 저술지 입당구법순례행기의 내용을 근거로 1998년 중건되어

현재 롱청(영성시) 스다오진(石道鎭) 치산(赤山)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 적산법화원이 있었던 자리에 적산법화원지라는 표지석을 세워 놓았습니다.

 법화원입구

 

 법화원 대웅보전

 

 대웅보전에 모셔진 본존불

 

 법화원 마당에 세워진 장보고 공적비 공적비엔 "청해진 대사 장보고 공적비"라 새겨 놓았네요.

 자연석 바위가 정말 특이합니다.

 

 

화장실 건물도 예술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