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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불교)

은해사 거조암(銀海寺 居祖庵)경북.영천

by 애지리 2015. 1. 13.

거조암 영산전(居祖庵 靈山殿)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며 아미타 부처님이 상주하는 기도처로

잘 알려진 영천 은해사의 부속암자로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622번지에 위치하며 영산정 건물은

1962년 12월 20 일자로 국보 14호로 지정 되었으며

고려시대 국보급 건물 네곳중 하나로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과 조사당

안동봉정사의 극락전(국보15호).예산수덕사의 대웅전은 고려시대의 건축물로

아주 소중하고 가치있는 문화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영산전이란 석가여래께서 영축산(영취산)에서 묘법연화경(妙法連華經)을

설(說)하신 영산회상(靈山會上)을 중심으로 지은 법당으로

이 건물은 건물 전체가 경판고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으나 건물 내부에는

석가여래.문수보살.보현.오백나한이 모셔져 있고 간결하고 단순한 맛배지붕으로

시원스런 내부공간감이 훌륭하며 중앙칸 벽에도 널직한 살창을 두어 조명과 환기의

구실을 하도록 설계되어 가운데 기둥은 배흘림(엔타시스)으로 천장은 연등천장으로

주심포계 건축양식의 특징을 보여주며 사언화상이 그렸다는

영산화상도와 청화화상이 앞산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제작 되었다고 합니다.

거조암은 아미타불이 항상 머문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며 신라 효성왕2년(738년)에 원찰 스님이

절을 창건 하였다고 하며 거조암 영산전은 나한전의 다른 이름으로 주로 나한을 모신 법당을

나한전.응진전.영산전 이라 칭 하는데 이곳 영산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존으로 좌우에 아난(阿難)가섭(伽葉)을

봉안하고 영산전 전체에 526 나한을 봉안 해 놓았습니다.

나한상(羅漢像)을 아라한(阿羅漢)또는 응공(應供)이라고도 하는데 나한 신앙은 통일신라 시대에

처음 도입 되었으며 아라한은 범어 아르한(arhan)의 음역으로 줄여서 나한 이라 한답니다.

나한은 소승불교 수행자 중 가장 높은 지위로 세상 사람들의 공양을 받을만한 공덕을 갖춘 성자를 말한 다네요.

대표적인 나한 도량은-경북 청도군 운문사.서울 관악산 연주암.서울 수유동 삼성암 등이 있고

이중 500 나한을 모신곳은-경주 기림사 나한전.영천 은해사 거조암 나한전.전주 송광사 나한전등 

 

 

 

 

담과 담 사이에 지어진 산신각(山神閣)

 

 

 

거조암 삼층석탑

영산전에서 바라본 영산루

영산루(靈山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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