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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용수성지(제주.한경)

by 애지리 2015. 1. 30.

제주시 한경면.용수리.해안가에 있는 용수성지는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가 중국 상해항을 출발하여

서해 바닷길로 귀국 하다가 표착 한곳으로

여기엔 기념성당과 기념관.

그 당시 일행 13명과 표류했던 무동력선 배(라파엘호 명명)의

실제 크기 모형배를 복원하여 전시 되어 있습니다.

 

용수성지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4266번지(기념관)에 위치 하고 있으며

이곳 제주도에 천주교가 처음 들어 온때는 1801년 신유박해때 순교한 황사영 부인

정난주(마리아)가 대정에 귀양 오면서 천주교 신앙이 시작 되었고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안드레아)신부가 중국 상해 김가항 성당에서

한국인 최초(1845.8.17) 로 사제 서품을 받고 1845년 8월 31일 페레올 주교등

일행 13명과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귀국 하던중 풍랑을 만나 제주도 한경면 차귀도에

표착을 하게되며 이후 제주 교구장 김창열 주교는 1999년 9월19일 이곳

용수리 포구를 성지로 선포 하게 됩니다.

 

용수성지가 있는 한경면은 면 단위에서 유일하게 성당이 고산성당.신창성당 2개가 있고

공소는 용수.조수.한원.청수. 4곳으로 주민 대부분 천주교 신자이며

이곳은 지역 출신 사제와 수도자가 10 여명이나 배출 되어 이곳을

복받은땅.복음의 땅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이곳 용수성지는 부지가 4300 여평으로 2층 기념관은 168평의 건물을 건립하여

2006년 11월1일 자로 개관 하였으며 2008년 9월 20일엔 표착기념성당도 건립 되었습니다.

제주교구에는 5개의 천주교 순례길이 조성 되어 있는데 용수성지 구간은 2012년도에

빛의길(김대건길)로 명명되어 고산성당-(1.7km)-수월봉-(1.8km)-자구내포구-(1.5km)-당산봉-

(2.6km)-용수성지-(0.2km)-용수포구-(4.8km해안도로)-신창성당 까지 총 12.6km

 

 성 김대건신부 제주표착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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