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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

연풍초등학교 느티나무

by 애지리 2023. 4. 5.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연풍초등학교 내에는 괴산군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이 300년이 넘는 느티나무 2 그루를 연풍순교성지를 들렸다가 보게 되었다.

괴산군에는 수령이 300년 이상된 느티나무가 50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며

산림청이 지정한 보호수 1만 3천 그루중 느티나무가 7천1백 그루로 반 이상을 차지한다.

오래된 나무들은 각종 전설을 간직하며 나무를 신성시해왔다.

괴산(槐山)이란 지명도 느티나무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608년도(신라. 진평왕 28) 신라장수찬덕(讚德)이 가잠성(椵岑城)을 지키고 있었는데 백제의

대군이 침입하여 100 여일만에 항복하고 큰 느티나무에 머리를 들이받아 자결을 하여 

신라 29대 왕 태종 무열왕이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괴산으로 부르게 하였다는 설이

전해 진다고 한다 (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 느티나무의 키는 15m. 나무둘레가 5.6m 수렬은 300년으로 

  1982년도에 보호수 27호로 지정되었다.

* 학교 건물 앞에 서있는 느티나무도 2001년도에 보호수 100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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