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톨릭교회 에서는 성(聖)주간(부활전직전 한주간)의 세족 목요일에
성직자들이나 신자들이 행하는 종교예식을 말하는데 이곳 시골성당에서도
지난 3월29일 성목요일미사 저녁에 세족례가 행해지고 있다.
* 초기 교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날 최후의 만찬때 제자들의
발을 씻겨준 (요한13:1~15)그 겸손과 자기를 버린 사랑을 본받기위해 이 의식을
도입 했다고하며 이 의식은 본래 팔레스타인 가정에서 종이나 주인의 아내가 손님
(샌들을 신고 먼지많은 길을 걸어온)에게 행하는 환대의 행위였다 한다.
* 몇몇 유럽 국가에서는 군주들이나 왕가의 가족들이 이세족 목요일이 되면 가난한 사람의
발을 씻기고 그들에게 선물을 주었다고 한다.
* 영국에서는 이런 왕궁 행사가 종교개혁이 일어난 후에도 한동안 계속 되었지만
영국 교회에서는 1754년 이 의식을 폐지 하였으나 그러나 세족례는 아직도 몇몇
주교제 교회에서는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 개신교 가운데 세족례를 거행하는 교파(오순절파.성결교파 등) 몇몇 교파가 있지만
대다수 개신교 교회는 이 의식을 행하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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