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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

세간리 현고수(懸鼓樹) 느티나무(경남.의령)

by 애지리 2022. 2. 5.

한 마을에 두 그루의 천연기념물을 보유한 세간리 마을은 마을의 역사 속에는

망우당 곽재우는 늘 중심에 있음을 보여 준다.

마을 입구에 이상한 수형의 노거목 느티나무도 왜적이 쳐 들어왔을 때 곽재우가

북을 달아 매었다고 북을 매단 나무라 현고수 나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592년(선조 25) 4월 13일 왜적이 부산포로 침입하자 당시 41세 유생이었던 곽재우가

바로 이 세간리 현고수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고 북을 쳐 전국 최초로 의병을 

모았다고 한다.

이 느티나무는 2008년 3월 12일에 천연기념물 493호로 지정이 되었다.

* 주소: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1000

현고 정 비

* 나무 옆에 세워놓은 망우당 곽재우 장군 유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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