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두 그루의 천연기념물을 보유한 세간리 마을은 마을의 역사 속에는
망우당 곽재우는 늘 중심에 있음을 보여 준다.
마을 입구에 이상한 수형의 노거목 느티나무도 왜적이 쳐 들어왔을 때 곽재우가
북을 달아 매었다고 북을 매단 나무라 현고수 나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592년(선조 25) 4월 13일 왜적이 부산포로 침입하자 당시 41세 유생이었던 곽재우가
바로 이 세간리 현고수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고 북을 쳐 전국 최초로 의병을
모았다고 한다.
이 느티나무는 2008년 3월 12일에 천연기념물 493호로 지정이 되었다.
* 주소: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1000
현고 정 비
* 나무 옆에 세워놓은 망우당 곽재우 장군 유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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