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경궁 풍기대와 춘당지 사이에 조선시대 제9대 임금 성종대왕(1457~1495) 태실이
홀로서 위치하고 있는데 경기도 광주에 있던 태실을 이곳 창경궁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왕자와 공주의 태(胎)를 백자 항아리에 담아 태지석(胎誌石)과 함께
명당에 묻고 주로 불가의 승탑 모양으로 장식하였다고 한다.
경북 성주에는 규모가 가장 큰 세종대왕 왕자 태실이 사적 444호로 지정되어
관리 보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성종 태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2-1 (창경궁로 185)
* 성종의 릉(선릉)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00길(삼성동 131)
* 성종은 1457년(세조 3년) 덕종의 둘째로 태어나 예종의 뒤를 이어 1469년
13세에 즉위하여 25년(1469~1495) 재위한 임금으로
첫째 왕비로는 한명회(1415(태종 15)~1487(성종 18) )의 딸 공혜왕후(1456~1474) 한 씨.
* 성종은 세조 임금의 둘째였던 예종(1450~1469)의 뒤를 이은 임금으로
특히 동물을 좋아하였던 임금으로 재위 기간 "동국여지승람" "동국통감" "악학궤범"
편찬을 간행하였고 홍문관 설치 등으로 문화의 황금기 시대라 부르며
또한 숭유억불(승려 통제. 사찰 폐쇄) 정책을 실천한 임금으로 알려져 있다.
1495년 성종 임금은 폐결핵. 천식. 폐병으로 창덕궁 대조전에서 승하를 하게 된다.
경북 성주군 월항면에 소재한 세종대왕 왕자 태실(사적 4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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