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무터 공소(경북.김천)

이곳 서무터 공소 (김천.지례성당구역)는

경북 김천시 증산면 장전리 장전3길 225에 소재하고 있으며

증산면 소재지에서 성주방향(30번국도)으로 200 여m쯤 가다

오른쪽(장전리.황점리)다리 방향으로 진입하여 봉답 마을 입구에서

좌측으로 1.3km 들어가면 서무터 마을 언덕에 마당 왼편 성모님이 반겨주는

아담한 공소가 천주교 지례성당 서무터 공소 입니다.

서무터 공소는 148 여년전 (1866) 이조 고종7년 병인박해 2년뒤 무진년 10월경에

지금의 이곳 안씨 종손 이었던 안 다빈(요한)의 6대조 이신

안 주원(공사가.알로이시오)께서 서무터 공소를 처음 설립 하셨으며 안 공사가 께서는

충남 금산에서 1839년에 태어나 그곳에서 천주교에 입교하여 선교 히시다가

관헌에게 쫃기어 전라도 무주 산막터로 피신 하시어 그곳 에서도

선교 활동을 하시다 이곳에서도 관헌에게 쫃기어 첩첩 산중인 이곳 서무터로

1866년도에 오시어 숯도 굽고 화전도 일구면서 공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분의 유해는 마을 공소에서 약 200 여m 떨어진 곳에 모셔져 있습니다.

 

서무터라는 지명은 140 여년전 금산(金山).금릉(金陵)지역의 천주교 발상지로서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살게 되면서 착함을 전하는 곳이라 하여선무기(善武基)라

하였는데 훗날 서무터로 부르게 되었고 10 여가구의 천주교 신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14년 11월 3일 촬영한 서무터 공소와 마을 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