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을 그리워하며 꽃을 피운다는 상사화의 계절이다.
지난 8월 15일 날 오랜만에 인근 무흘구곡 답사 갔다 수도암 사찰을
들렸더니 대적광전 앞 언덕에 상사화가 장관을 이루어 눈요기 실컷 하고
카메라에 담아왔다.
초봄에 잎이 돋아나 와 초 여름에 말라죽고 그 뒤에 줄기가 올라와
꽃을 피워준다.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그리워한다는 상사화.
수선화과로 개 난초. 또는 개가재 무릇 이라고도 부르며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7~8월에 꽃을 피우고 열매는 맺지 못하는 꽃이다.
번식은 알뿌리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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