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푸조나무 중 가장 큰 나무로 알려져 있는 나무로 안내 표지판에는
수령이 500년 정도고 높이가 25m 둘레가6.25m . 가지의 동. 서 길이가 25.9m
남북은 29.2m 로 표기되어 있고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이 꽂은 지팡이에서
움이 돋아 자라난 나무라 소개되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설화에 불과할 뿐이다.
최치원의 탄생 년도는 857년으로 지금 으로부터 1165년 전이며 마지막 여생을 보냈던
가야산을 찿은해가 895년의 로 기록되어 있으니 당시 나이 38세였으며
1127년 전이 되는데 나무 수령은 500년이면 이미 이 세상을 떠난뒤 500여 년 후가
되는 셈이다.나무의 수령이 적어도 1100년은 넘어야
합리적인 이야기가 되는 셈이다.
2022.6.6
범왕리 푸조나무 (경남 기념물 제123호)
* 푸조나무의 어원은 포구의 새 나무란 뜻에서 포구 조목(浦口鳥木)이라고
쓰던 것이 포굿조나무를 거쳐 푸조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팽나무와 생김새가 닮았고 자라는 곳이 거의 같아 개 팽나무라고도 하며
열매가 검다고 검 팽나무로 부르기도 한다. 열매는 작은 새들의 먹잇감이며 특히
찌르레기 새가 좋아한다고 한다.
푸조나무는 염분에도 잘 견디는 대표적인 나무로 해안가에도 많이 자라는 나무다.
* 우리나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푸조나무는
35호인 전남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와 전남 장흥군 용산면 어산리 268호 나무.
부산의 수영공원에 311호로 3개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2022.6.6
*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이곳을 동쪽나라 화개동을 별천지라 극찬을 하였다는 안내 표지판.
화개초등학교 왕성분교장 교문
* 왕성분교장 교문 바로 앞 들머리 왼쪽에 푸조나무가 서 있다.
* 푸조나무 맞은편 최치원 선생이 더러워진 귀를 씻고 바위에 글을 새겼다는 세이암이 있는 대성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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