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 봉학리를 가다보면 도로와 접하고있는 저수지가
얼마전에 저수지 둑 보강 공사를 하면서 둑을 높이 더올려 아마 담수량을
더 늘리기 위하여 새로운 도로를 더 위쪽으로 내면서 기존 도로는 물속에
잠겨 버렸는데 그 도로변에 심겨졌던 가로수(벛나무인듯) 를 그냥 세워 놓은채
물을 담수하여 나무 둥치는 물에 잠겨 버리고 상체만 들어 내놓고 있는 광경이
아름답다기 보다 물속에서 살아 갈수 없는 수종이기에 잔인하게 느껴진다.
청송의 주산지의 버드나무와 같은 나무 였다면 그리 느껴지지 않았을 것을.
나무의 모양세나 가치가 옮겨갔어도 괞찬을거 같은데 조금은 이해가 안간다.
차라리 베어 내 버렸으면 이런 느낌은 없었으련만....
(2017.2.9일)
반응형
'농사꾼이바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벌집도 (0) | 2017.06.09 |
---|---|
석가모니 탄신한날 수도암은 (1) | 2017.05.09 |
신발장 새알이 부화 (0) | 2016.04.30 |
신발장 새알이 한개더.. (0) | 2016.04.22 |
꿩알은 보이는데... (0) | 2016.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