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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불교)

만덕산.백련사(萬德山.白蓮寺)전남.강진

by 애지리 2019. 6. 21.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145에 대한조계종 제22교구인 대흥사 말사인

백련사가 높이 409m 산인 만덕산에 자리잡고있다.

백련사의 원래 이름은 만덕사로 신라 문성왕때 무염국사(801~888)가 창건 했다고

전해온다. 1211년(고려희종7년)에 원묘국사 요세(了世) 1163~1245 스님이 옛터에 중창하고

백련결사로 크게이름을 날려 백련사(白蓮社)로 불리우게 되었다.

* 요세는 83세로 입적한 후 국사로 책봉되었고 이때 시호를 원묘(圓妙)라 했으며

요세가 법화도량을 연 이후 120 여년동안 이 절은 백년결사의 중심으로 번창 하면서

8명의 국사를 배출했다.

* 백련결사(白蓮結社)란- 고려 무신 정권기에 승려 요세(了世)가 백련사를 중심으로

일으킨 불교계의 정화운동으로 종래의 불교계가 세속화에 대한 신앙적 반성에서 출발.

이 운동은 누구나 참된 신앙행위를 통해 해탈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여

백성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백련사 일주문

백련사 일주문앞 관광 안내소

콘테이너를 경사진 모양으로 만들고 미적인 외형이 눈길을끈다.

백련사 초입 아주 경사가 완만한 돌 계단이 인상적.

백련사 대웅보전(전남유현문화재 제136호)

현재의 건물은 1762년 4월13일 중건.

대웅보전 현판

* 대웅보전 현판 글씨는 동국진체(東國眞體)를 완성한 원교 이광사(員嶠. 李匡師) 의

글씨로 백련사 교구인 해남 대흥사 침계루(枕溪樓) 글씨도 원교 글씨다.

*이 광사(李 匡師)1705~1777- 조선후기 서화가로 소론일파  역모사건연좌로

부령에 유배 되었다가 신지도로 이배(移配)되어 그곳에서 일생을 마쳤다.

대웅보전은 정면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다포식 건물로 네 귀퉁이에 활주(活柱)를 받쳐 놓았다.

 

대웅보전앞 만경루

만경루앞 배롱나무

앞에서 바라본 만경루

명부전

* 명부전 뒤쪽에있는 보물 1396호인 백련사 사적비와 원구형 부도는 시간이 허락치않아

아쉬운 발걸음을  일행과 합류를 위해 돌릴수밖에 없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만덕산 주능선과 만덕산백련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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