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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야생화이야기

뜨거운 심장을 가진꽃. 금낭화(錦囊花)

by 애지리 2020. 4. 16.

금낭화 꽃을 보노라면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움속에 심장(heart)모양의

꽃송이에 자연의 신비스러움에 감탄을 하게된다.

잎 모양이 심장을 닮은 식물은 토끼풀.사랑초.괭이밥.하수호.박주가리.족도리풀.

그리고 심장의 상징 이라는 두루미꽃 등이 있지만 꽃 모양이 심장 모양은 그리

찿기가 쉽지않다.

그래서인지 영어로는 bleeding heart 피가 흐르는 심장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나보다. 애지리농원에 금낭화가 연약한 가지에 대롱대롱 달려 금낭화의

다른 이름을 가지게된 자태가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아름답다는 "등모란 "

별칭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2020.4.12 (애지리문화농원)

* 금낭화는 귀화 식물로 알려져 있으나 설악산 봉정암 근처에서 처음 발견된후

  전북 완주에서 군락지가 발견 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자라온 자생화임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 연약한 가지에 꽃송이가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모습이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아름답다고 "등모란" 이름을..

* 꽃송이 아래 하얀색은 "아름다운 주머니꽃"이라고도 부르며

  또한 입술에 밥풀이 붙어 있는듯 하다고 "밥풀꽃" 이라고도 한다.

  금낭화는 개화 기간이 다른꽃에 비해 짧다는 것이 우리를 아쉽게 한다.

* 금낭화는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로 쌍자엽식물.직립형식물.약용.식용으로도

  사용된다.(이상출처: 꽃과 나무사전.야생화백과.생태도감)

*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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