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리농원 잔디장엔 시들시들 하던 모과나무 한 그루가 결국 고사되고
말았는데 어느날 말라죽은 둥치에 새 한마리가 날아 오더니 구멍뚧기
공사가 시작 되었습니다.따다닥 딱딱~반복되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리더니
콤파스로 돌려 뚧은거 같은 원형의 구멍을 만들어 가는데 참 신기 합니다.
공사가 완성되면 여기에 알을놓고 새 생명을 탄생 시키리라 기대되고 궁굼 했는데
구멍만 다 뚧어놓고는 어느날 부터는 나타 나지를 않네요.
위협을 느꼈는지 아니면 이 딱다구리 신상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결국은 나타 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주변에서 딱다구리를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반응형
'농사꾼이바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차가 아직까지. (0) | 2016.02.27 |
---|---|
황소개구리 포획 (0) | 2016.01.13 |
2016 년도 일출 (0) | 2016.01.03 |
60 번째의 송년 (0) | 2015.12.31 |
어느 식당의 돌솥밥 뚜껑 (0) | 2015.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