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을 기해 올해 4회째로 달집 태우기 행사가
금수문화예술마을(구금수초등학교)에서
금수발전위원회 주관으로 거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가 이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속의
한 장면 입니다.
정월 대보름 달불놀이는 세시풍습의 하나로
음력정월 첫쥐날 간지로는 상자일(上子日) 밤에
농가에서 행하는 풍속의 하나로서 대부분 음력 정월 14일날
밤에 마을마다 들로나가 논둑.밭둑의 마른풀에 일제히
불을 놓아 태우는 놀이로 이놀이는 1년동안 무병(無病)하고
액(厄)을 막을수 있다는 민속신앙의 기능과 잡초를 태움으로서
해충의 알 및 쥐를 없애 풍년을 기원하고 불의 기세에따라 그해의
풍.흉(豊.凶)과 그 마을의 길.흉(吉.凶)을 점을 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조선의 향토오락" 이라는
기록에 의하면 할머니나 아주머니가 아주까리 대에 머리카락을 넣어만든
다발에 불을 붙여 집주위를 "쥐짖자' 하는 소리를 내면서 도는데
백해무익한 쥐로인한 피해를 방지하자는 일종의 주술적인 신앙으로
이날 부녀자들은 보름달을 향해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
그리고 마음속에 두웠던 소원을 빌었던 우리 민족의 전통 문화 입니다.
반응형
'지금시골풍경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마을 봄날 왕버들. (0) | 2013.05.02 |
---|---|
산다는 것은 (0) | 2013.05.01 |
미리가본 달집태우기 행사장 (0) | 2013.02.28 |
미리본 성탄추리 (0) | 2012.12.17 |
지금 성주 참외는? (0) | 2012.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