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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

공포의 구제역

by 애지리 2010. 12. 17.
구제역이니 광우병이니
옛날엔 없었던 생소한 용어가
이젠 귀에 익을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 서해안 어부들은 삶의 터전인
바다가 난리가 났고
육지의 농부들에겐 구제역으로
한반도가 꽤나 시끄럽습니다.

갈라진 발굽을 가진 동물들의 신세가
아니 운명이 말이 아닙니다.
따라서 축산 농장주의 심정은
 
겪어보지 않으면
그심정 헤아릴수가 없겠지요.
우리들의 기억엔 지난시절
소규모로 순환 농법에 의해

소먹이던 시절엔 이런일이 없었던것 같은데
이젠 규모가 크다보니 피해도 큽니다.

빨리 방제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축산인들의 아픔이 멈추어 지길 기원 합니다.

(아래사진은 지금도 재래방법으로 소죽을 가마솥에 끓여
키우는 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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