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중동( 中洞)성당(충남.공주)

가톨릭 초기의 성당들의 공통점은 마을 주변 자그마한 동산이나 언덕에 건물이 지어졌고

뾰쪽탑(종탑)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반면 절간은 깊은 산 속 분지에 세워져 건물은 한옥 목조 건물로 유구한 전통을 이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동 성당은 공주 시내에 위치한 공주 지역 최초로 세워진 성당으로  충남 기념물(142호)

로 지정 되었다. 공주시 중심부 언덕이라 공주시가 한눈에 보일 수 있는 곳이다.

성당 주변에 나이든 느티나무가 중동 성당의 역사를 말해준다.

주소: 충남 공주시 성당길 6(중동 31-2번지)

2023.2.28

* 중동 성당의 본래 이름은 공주성당(公州聖堂)에서 1982년 교동 본당으로 분리하며

  중동성당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 중동 성당의 역사는 1897년 공주 본당으로 설립 불란서 초대 주임신부 기낭(Guinand.陳普安) 신부가

  현재 성당 위치의 땅을 매입하여 개조한 초가집. 기와집을 성당. 사제관으로 사용하다

  1921년 제5대 신부 최종철(崔宗哲) 마르코 신부가 1936년도에 성당을 건립하여

  1937년 5월 12일에 성모성탄(聖母聖誕)을 주보(主保)로 고딕식에 라틴형십자형의 외관 건물 축성식이 

  이루어진다.

  1997년도에는 본당 설립 100주년을 기념으로 대대적인 보수가 실시되며 1998년 7월 25일 자로

  도 기념물로 지정되며 내부에는 6개의 돌기둥이 6 각형을 이루고 있다.

  이 시기가 전통적인 목조 건물에서 현대 건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한다.

타일 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