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감이 풍작으로 감나무에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감의 가치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현실.
경남 합천 해인사 고운암 암자에 가다보면 조그만 마을의 풍경이다.
수확철이 지났건만 키큰 감나무의 감은 외면을 받고 있다.
감을 딸 사람도 없지만 남의 손을 빌리면 인건비도 안 나온단다.
감은 평소 때도 다른 과일에 비하면 가격이 싼 편이다.
그건 소비가 많지 않다는 논리다. 시대는 변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바로바로
변화할 수 없는 직업이 또한 농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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